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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CC 4강 플레이오프 진출 by 인생 30부터 시작

4차전을 지배한 사나이 아이반 존슨.

무려 38점을 쓸어 담았다.
자유투로만 근 20점을 넣은 것 같던데 전반에 자유투 정말 많이 던지더라.

결과적으로는 KCC가 승리했지만,
이규섭의 3점 슛이 깨끗하게 들어갈 때마다 약간 불안했었고(3차전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났음) 
3쿼터에 14점 차이까지 벌어졌을 때에도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서 집중력이 되려 떨어질까봐 오히려 걱정이 됐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승준이 여전히 4쿼터에도 골밑에서 차근차근 득점을 하며 따라붙었지만,
KCC란 팀 순식간에 점수를 벌려놓더니 그대로 경기 종료. ㅎ

25점을 기록한 강병현 선수의 활약도 너무 좋았고,
전태풍이 왠지 체력이 많이 저하된 느낌이였는데 3일동안 체력 관리 잘했으면 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인 마이카 브랜드.
오늘도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던데 가끔씩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짠하더라.
정말 고생했고 내년에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못 보겠지) 앞으로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21일부터 펼쳐지는 허재 감독의 영원한 형님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난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본다.
KT를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간다면 그 기세로 우승이 가능할 것 같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하승진이 완전치 않은 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와 KT의 포워드 라인을 잘 막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ps - 아이반 존슨 경기 중에 또 손가락 날리던데 제발 그러지 말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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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걸어가자 2010/03/18 04:22 #

    이 새벽에 재방을 보고야 말았습니다...ㅡ.ㅡ
    후반전만 보긴 했지만, 정말 멋지네요.
    자신감 장착하고 압박수비 펼치는 게
    지난 시즌 챔프전 신강추 압박 라인을 보는 듯 했습니다.
    폭풍 감동 ㅠ.ㅠ
  • 인생 30부터 시작 2010/03/18 10:31 #

    허이구 새벽 4시에 안주무시고~ ^^;
    이렇게 말하는 저도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3시 넘어서 잤긴 했지만요. ㅎㅎ

    하승진 없이도 잘해내는 코칭 스탭과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KT전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걸어가자님도 같이 응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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